시간이 갈수록 잘 되는 사람과 망하는 사람
시간이 갈수록 잘 되는 사람은 첫째, 인성이 좋은 사람. 인성이 좋으면 주변에 사람이 모입니다. 뭐든지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이 모일수록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힘을 발휘합니다. 둘째, 이름을 거는 사람. 자기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사람은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공개적으로 자기 이름을 걸면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항상 긴장하고 독하게 노력하게 됩니다. 셋째, 자기계발하는 사람. 자기 능력이 자신을 대표하는 걸 알기에 능력을 먼저 키웁니다. 능력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어디를 가도 환영받습니다. 시간과 돈을 엉뚱한 데 쓰지 않고 자기한테 투자할 줄 알며, 사치나 명품에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책, 강연, 강의, 컨설팅, 코칭, 자격증, 피티 등 자기계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합니다. 이런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처음엔 아주 작지만 가면 갈수록 차이가 점점 벌어집니다. 시간이 흐르면 그 차이는 더욱 커지고, 몇 년 후에는 절대적 차별화가 됩니다. 따라서 갈수록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으로 시간이 가면 망하는 사람의 특징도 세 가지입니다. 첫째, 무례한 사람. 평소 무례한 사람은 알게 모르게 계속 적을 만듭니다. 그가 잘 되길 바라기보다 망하길 바라는 사람이 갈수록 많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인색한 사람. 남한테 돈을 쓰지 않는 사람은 남들보다 단기간에 재물을 모으는 대신 인망을 잃게 됩니다. 사람이 모여야 성공할 수 있는 게 세상의 이치인데, 혼자만 살려고 드니 한계가 명확합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한 번만 잘못 삐끗하면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됩니다. 셋째, 게으른 사람. 삶의 대부분 문제는 게을러서 생깁니다. 미루면 당장은 괜찮아도 반드시 후회할 때가 옵니다. 공부를 미루면 성적이 문제, 운동을 미루면 건강이 문제, 꿈과 목표에 대한 노력을 미루면 그를 이루는 시기에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 당장 괜찮을지는 몰라도 세월이 10년 이상 쌓이면 그제야 확연히 드러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 망하고 연락이 끊기는 사람은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기분 정돈하기
좋지 못한 생각에 휩싸일 때, 가끔 좋지 못한 생각에 휩싸일 때가 있습니다. 의지와 상관없이 기분이 침전되고 하루가 무기력합니다. 인생을 겪다 보면 잔뜩 흐린 날도 있는 법이고, 흐린 날씨도 자연스러운 날입니다. 대신 오래 머물러 있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고 있어도 무기력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럴 땐 해야 하는 일을 전부 다 하려 하지 말고 그중에 가장 중요한 하나만 정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기는 크게 마음을 먹고 움직이는 것만이 용기가 아닙니다. 아주 소소한 걸음에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두렵고 귀찮고 피곤하고 쉬고 싶다면 한 발자국만 앞으로 나간 후에 다시 쉬면 됩니다. 실컷 쉬고 다시 한 발자국 이런 식으로 한 발짝 나아가다 보면 머리 위를 뒤덮고 있는 검은 구름대를 언젠간 벗어날 것입니다. 많은 걸 한꺼번에 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씩 하면 됩니다.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하면 어렵지 않고, 얼마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맑게 갠 하늘처럼 밝아진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가까이해야 할 사람
가까이할 좋은 사람이란 첫째,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지금의 나보다 더 괜찮은 내가 되고 싶어지고, 상대에게 더 잘해주고 싶고 더 자랑스러운 내가 되고 싶게 합니다. 그런 사람이 가까이 있다면 자연스레 그런 노력을 하게 됩니다. 둘째, 말을 예쁘게 하는 사람입니다. 말 한마디, 단어 하나를 섬세하게 고르는 건 그만큼 나를 생각하고 배려한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닮고 싶은 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들한테는 배울 점이 많고, 스스로 인생을 책임지고 어른스럽게 해결하는 모습이 존경심을 품게 만듭니다. 닮고 싶고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넷째, 보답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세상엔 받을 줄만 아는 사람이 대다수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제법 많아도 일일이 보답까지 하는 사람은 무척 드뭅니다. 언젠가 보답해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미루는 사람이 대다수고,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이기에 이런 사람이 곁에 한 사람만 있어도 큰 축복입니다. '끼리끼리'라는 말처럼 좋은 사람이 곁에 있으면 함께 좋은 사람이 됩니다.
내 기분이 내 마음대로 관리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 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면, 김다슬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인 이 책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처럼 순간순간의 기분을 관리하다 보면 언젠가는 인생이 관리될 거라고 생각하고, 저도 누군가에게 가까이해야 할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