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에 도움이 되는 책
잠자는 시간에도 돈이 쌓인다는 패시브인컴은 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이루고 싶은 꿈의 목표일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런 꿈을 이룬 분들은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딩이 확실한 사람들이죠. 나만의 이야기를 콘텐츠화해서 브랜드가 된 사람들입니다. 내가 브랜드가 된다는 내가 누군가에게 기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형태가 있겠지만 글쓰기를 통해서 나를 브랜드화하고 싶다면 오늘 소개할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어그로와 후킹이 넘쳐나는 시대에 나만의 가치가 돋보이는 인사이트로 글을 기획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작은 개인 브랜드를 위한 브랜딩 글쓰기를 이야기하는 내 생각과 관점을 수익화하는 퍼스널 브랜딩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런 마케팅 전략을 적용했더니 17배가 뛰었다거나 이미지 한 장 바꿨을 뿐인데 주문이 쏟아졌다거나 컨셉만 꿋꿋이 밀고 나갔을 뿐인데 50만 유튜브가 되었다거나 이런 얘기를 들으면 내가 바라던 게 이런 거였나 싶지만 금세 근데 난 뭘 할 수 있지라는 생각에 기분이 다운되기도 합니다. 실망하지 마십시오. 퍼스널 브랜딩을 하기 위해 알고 시작하면 좋을 것들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력 없는 글
잘못된 방향의 브랜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즉 유튜브로 수익 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나 서적들 중에는 잘 나가는 콘텐츠나 해당 크리에이터를 모방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가 그들과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면 사람들이 내가 하는 메시지에 주목하고 나는 그들만큼 유명해질 수 있을까요? A는 B라는 유튜버가 호텔 탐방 브이로그로 유명해진 것을 보고 이를 따라 하려고 합니다. B가 방문한 호텔 맛집 리스트를 보고 B 특유의 영상 편집 스타일, 인트로와 아우트로 분위기 전체적인 필터까지 벤치마킹을 합니다. 그리고 단톡방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립니다. 나 이제 제2의 B가 될 거야 이때 당신의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무엇인가요? 아마 긍정적인 반응은 아닐 것입니다. 저 사람이 저 방식으로 잘 되니까 나도 저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은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맞지만 수많은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의 주인공은 내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인기 있는 콘텐츠라고 하더라도 내가 만든 콘텐츠가 노출되는 시점은 이미 그 정보가 많이 노출된 이후 그 페이지의 마지막일 겁니다. 앞서 노출된 정보보다 좀 더 획기적이지 않다면 유명인이 만든 콘텐츠와 차별화되지 않은 내 정보 과연 매력이 있을까요? 저 사람이 잘 되니까 나도 저렇게 해봐야지라는 접근은 초기 기획 단계에서 고려해야 할 선택지가 아닙니다. 따라서 잘못 끼운 단추로 시작하고 싶지 않다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나에게 관심을 줄 수 있도록 끌림의 포인트를 구현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좀 더 명확하게 이야기하자면 전문성 없이도 끌림을 만들 수 있어야 됩니다. 읽거나 보는 이들이 클릭하게 만드는 후킹 하는 글쓰기를 강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온라인 특성상 조회수에 집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클릭을 유도하는 제목이나 썸네일 만들기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들이미는 글로는 퍼스널 브랜딩을 할 수가 없습니다. 자극적인 제목을 쓰자니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 같고 다른 제목을 짓자니 아무도 글을 읽지 않기 때문에 후회할 걸 알면서도 자극적인 제목을 짓고는 합니다. 문제는 온라인상에 업로드되는 게시물의 제목이 갖는 이중적인 특성입니다. 일단 클릭이 되어야만 내용이 읽히기 때문에 어떻게든 클릭과 관심을 유도하는 데 목적을 두는 패턴화 된 글쓰기는 높은 확률로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관점의 전문성을 확보해라
대화할 때마다 늘 똑같은 패턴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과연 그 사람과 계속 이야기하고 싶을까요? 브랜딩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관계입니다. 온라인이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제부터 자발적으로 끌림을 끄는 포인트를 하나씩 공략해 가면 됩니다. 앞서도 이야기했지만 쉽게 말해 내가 알려지는 것이 퍼스널 브랜딩인데 나라는 사람 자체를 알리는 것보다 더 쉬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특정한 분야에 탑승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특정한 분야와 함께 내가 떠오르도록 만드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하루에 하나씩 내 일상이나 생각을 꾸준히 올리면 언젠가는 나만의 브랜드가 생겨날 거야 하는 겁니다. 하지만 글이 쌓이는 것과 퍼스널 브랜딩은 큰 연관이 없습니다. 게시글 수, 방문자 수, 좋아요 수 이런 것들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어떠한 글이 쌓이느냐입니다. 이것이 바로 퍼스널 브랜딩의 핵심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브랜드 가치를 쌓을 수 있는 글쓰기를 할 수 있을까요? 일단 나 자신을 상품화하려면 조금 다른 전략을 취해야 됩니다. 수치를 높이는 전문성이 아니라 관점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여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A와 B가 있습니다. A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나와 일상 속의 나가 분리되어 글쓰기를 합니다. 카테고리를 분리해서 특정 게시판에는 일상을 올리고 다른 게시판에는 일과 관련된 포스팅을 합니다. 하지만 A의 이런 방식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사람이 아니라 기능으로 이해되기 쉽기 때문이죠. 반면 B는 자신의 직업적 경험을 풀어서 이야기를 씁니다. 전문적으로 보이진 않지만 본인의 경험을 직업적인 관점으로 풀어쓰는 방식입니다. 이 접근법은 읽는 이의 몰입을 유도합니다. 왜냐하면 스토리텔링 전개 방식이니까요. 단순히 재방문 의사가 있고 없고 가성비가 좋고 나쁘고 정도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수준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 경험을 재해석할 만한 실력이 안된다고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있는 그대로 적는 것이 재해석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목표는 지금의 나에게 끌림을 더하는 과정입니다. 지금의 내 수준보다 훨씬 더 나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